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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주 맛집 심학산 도토리 국수

파주 맛집 심학산 도토리 국수 다녀오다




오랜만에 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시간 안으로 갈 수 있는 파주에는 의외로 맛집이 많답니다. 동네에도 맛있는 집이 많지만, 가끔은 밖으로 나가고 싶자나요?


이번에 소개할 파주 맛집은 바로 심학산 도토리 국수 집입니다. 이미 유명한 집이고, 저도 3번째 가는 집인데요, 이제야 소개하는 이유는 검증을 하고 소개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아마도 제가 소개하는 음식점은 처음 가서 맛보고 소개하는집은 거의 없는걸 아실거에요.


여튼 오늘 3번째 가서 제대로 먹고 오니 소개할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에 약간의 에피소드도 있었고요~^^


그럼 심학산 도토리 국수 집을 한번 가 볼까요?



파주맛집 간판입니다. 오래된 건물인기는 하지만 그래도 깔끔합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메뉴이죠?


저희는 지난번 왔을때와 이번에 와서 먹은 종류가 총 4개지 입니다.


1번 도토리 쟁반국수

2번 도토리 전

3번 보쌈

4번 도토리 사골들깨수제비



이렇게 4가지를 먹어봤는데요,  4가지 다 맛있습니다.


참고로 도토리 쟁반국수는 2~3인분이며, 도토리전도 크게 나와요.


보쌈은 제가 좋아해서 먹기는 했지만, 대박~! 까지는 아니고 그냥 먹을만 합니다. 


뭐 보쌈집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사골들깨수제비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쟁반국수와 수제비를 시켰네요.




물은 이렇게 종이컵에 나옵니다. 뭐 깔끔하게 위생적이기즌 하지만,


환경 오염을 생각하면..음...뭐 알아서 하는거죠뭐 ㅎㅎ





반찬은 많지는 않아요. 이렇게 김치류 3가지 입니다.


셋다 맛있습니다 .






칼큼하고 마늘이 많이 들어간 김치들이에요. 


마늘이 많이 들어가면 맛없을 수가 없자나요 ㅎㅎㅎ


파주 맛집이라고 불릴 이유가 많은 반찬이 아닌 3가지 이지만 맛깔나는 반찬도 한 몫하지 않았을 까 합니다.





계란은 따로 나오는건 아니고요 쟁반국수에 같이 나오는걸 아이 주려고 따로 건져 놨습니다.


양념이 묻으면 매워서 아이가 못먹으니까요 ㅎ


이렇게 슬라이스로 썰어주니 먹기가 편하더군요^^





자 오늘의 메인입니다. 도토리 쟁반국수는 이렇게 나오는데요,


위에 잣은 국산잣입니다. 


재료가 이렇게 좋은걸 쓰니 파주 맛집으로 소개 안할 수가 없네요.





옆에 파인애플도  있는데요, 한 슬라이스를 다 줍니다.




좀 흔들렸지만 양념 안묻은 부분을 또 떼서 아이를 줍니다. ㅎㅎㅎ






새싹과 여러가지 채소들이 있는데요, 푸짐합니다. 그리고 사이에 보이는 도토리 국수는 아래 다시 보여드려야 겠죠?







아직 정확하게 도토리 국수가 안보이는데요, 굵기가 엄청 굵어요. 그리고 쫄깃 쫄깃 합니다.


도토리를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다른데서 먹어보지 못한 식감입니다. 


물론 양념도 맛있어요.




쇠 젓가락의 굵기를 보면 국수 면발의 굵기를 알 수 있습니다.


엄청 두껍죠~! 근데도 쫄깃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새싹과 같이 먹으면 진짜 최고입니다. 





그리고 심학산 도토리 국수의 또하나의 명작~!


 도토리 사골들깨수제비 입니다.





엄청 고소하고, 국물이 진짜 진국이에요. 


아쉬운건 수제비가 많이 안들어 있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여러 감자와 버섯이 많이 들어있고, 


쟁반국수 먹으면서 매운 입맛을 국물로 달래주는 역할로 충분합니다.


고소하고 맛있고~!!!






마지막에 나올 때 보면 이렇게 두부 과자를 팔아요.


저희는 꼭 이거 하나씩 사가지고 나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ㅎㅎ


달지 않고 건강한 맛입니다.





이 사진을 찍다가 문제가 되었죠.


제가 내부를 좀 보여드리려고 이사진 찍고 나오는데


직원이 따라 나오면서 물어보네요.


" 사진 왜 찍으시죠????"


흠....뭐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니 당당하게


"블로그에 올리려고요~!"


라고 하니,


" 아~~ 요즘 도용을 많이 하려고 사진을 찍으러 와서요~ 괜찮습니다"


라고 하시네요. 



장사가 잘 되니 이런 문제도 있나 봅니다. 


뭐 큰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허락을 받고 찍은건 아니니 제 잘못도 있고^^


여튼 뭐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블로그에 올릴 허락을 받고 오게 되었네요.





어차피 뭐 제 돈주고 먹은 리뷰니 ( 저는 맛집은 체험 안하니까요 ㅎ) 제 느낌대로 씁니다.


개인적으로 3번이나 찾아갈 말큼, 그것도 1시간 걸려서 말이죠, 맛있으며, 


서비스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에 같이 간 지인의 말로 마무리 합니다


" 1시간을 걸려서 왔지만 시간이 아깝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