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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주 골프장 인근 한정식 맛집 '황토방'



여주 골프장 인근 한정식 맛집
여주시 '황토방’


여주에 골프 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는

유명 한정식집 황토방에 와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소개로 ㅎㅎ



황토방이라는 가게이름에 걸맞게 

외관도 매우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외관이 예뻐서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내부도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것이

음식을 먹기도 전에 기대가 되게 합니다. 

원목의 마루부터 식탁, 의자, 액자, 조명까지

정성을 들여 꾸며진 것이 느껴지네요.



꽤 넓은 내부 공간에 전통 한옥의 느낌으로 

방이 여러 개가 있었는데요,

맛집인만큼 예약석으로 많은 자리가 벌써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여러개의 방에 크기도 꽤나 넓어서 

많은 손님들이 단체로 와서 식사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정갈하게 미리 세팅되어 있는 것이 정말 깔끔하네요.





메뉴판입니다.

 역시 각종 한정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백숙메뉴와 전도 있네요

주류도 매우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저희는 불고기정식과 황태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방이 아닌 바깥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전통적인 느낌의 내부와 원목의자, 

식탁 등의 소품 때문인지 그냥 앉아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도 

매우 운치가 있더라구요.^^





반찬들이 세팅됩니다. 

각종 김치와 도토리묵, 나물 등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공기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반찬들도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불고기와 황태구이, 보리굴비,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푸짐하게 한상 차려진 것이 한국인의 정이 느껴지는군요. 

이것저것 골라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먹기도 전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밥도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따끈한 밥에 맛있는 반찬을 얹어서 한입 먹으면 그거야 말로 정말 최고의 식사 아닐까요.




불고기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먹던 불고기를 생각했는데, 

큼직하게 썰린 고기에 맜있게 양념이 되어있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쫄깃하고 짭짤하면서 달착지근하게 입안에 퍼지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간도 딱 맞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햇볕드는 창가에서 맛있게 구워 양념이 발라진 황태구이를 보고 있으니 

은근 운치 있네요 ㅎ





살짝 매콤하면서 달콤한 양념이 발라져있는 황태구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반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밥의 느낌적인 느낌? ㅎㅎ





불고기는 이렇게 상추에 싸서 야채도 올리고 여러 반찬과 곁들여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큼직하고 맛있어보이는 보리굴비입니다. 

감칠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요? 

한입 먹어보면 끝에 단맛이 살짝 나면서 더욱더 입맛을 돋우더라구요. 

크기도 크다보니 살도 실해서 먹을 것도 많았습니다.

보리 굴비가 원래 더글 더글 해야하는데,

쫀득하니 좋더라고요 ㅎ





고소한 콩비지도 밥에 슥삭 비벼서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으니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맛있게 다 먹고 나가려니 후식이 있다고 합니다. 

잠깐 앉아서 기다리니  매실차가 나오네요




나가는길도 이렇게 식물들이 ㅎ

나름 시골의 운치가 있고 기분좋은 식당입니다.

지난주(어제 포스팅이네요 ㅎ)에 여주에서 갔던 집과 여기는 둘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제 당분간 여주 올 일이 없지만, 

다음에도 오게 되면 다시 생각 날거 같네요 ㅎ





이 포스팅은 업체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