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능이버섯백숙 여주 맛집 다녀왔어요

자연산 재료가 장점인 여주 황제능이버섯백숙에 다녀왔네요 ㅎ

지난 토요일 여주로 나들이를 갔다가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여주 맛집인 황제능이버섯백숙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이라 조금이라도 밝을 때 밖에서 찍어봤습니다. 

외관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장님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네요.

입구에 있는 수족관입니다. 

탐스러운 자연산 전복들이 있네요.

슬슬 배도 많이 고파오고,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저녁을 먹기엔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적한 모습이네요. 

물론 나갈 때쯤에는 손님들이 꽉꽉 들어찼지만요. 

내부도 널찍하고 방도 여러 개가 있어 단체손님들도 많이 오는 듯 했습니다.

저도 너무 좋아하는 능이버섯인데요, 효능에 대해서 나와 있네요.

향도 너무 좋고 씹는 식감도 아주 좋아서 어딜가나 찾아서 먹는 음식이랍니다.

대표 메뉴인 황제 해신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더덕, 김치, 목이버섯, 장아찌 등의 반찬들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직접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밑반찬들이라고 하십니다. ㅎ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뉴 황제해신탕입니다. ㅋㅋㅋ

일단 비쥬얼에 압도가 되네요.

자연산 전복에 문어, 능이버섯, 부추 그리고 그 안에 토종닭까지 숨어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서 참기 힘들더라구요.

사장님이 탐스러운 문어를 먹기 좋게 직접 잘라주십니다. 

항상 손님이 오면 직접 이렇게 해주신다고 하네요. 

말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으시고 잘라주시는 동안 한참 웃었어요.

전복과 문어를 부추와 함께 소스에 적셔서 한입에 먹으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쫄깃쫄깃하고 바다의 내음이 나는 전복과 향긋한 부추를 함께 먹으니 힘이 불끈 솟는 것 같네요.

거기다가 능이버섯의 은은한 향기까지, 이게 바로 일석삼조이겠죠?

까만색의 능이버섯 보이시나요? 

정말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나는 버섯입니다.

잘 익혀진 대하와 함께 먹으니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능이버섯 안드셔보신 분들은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안에 숨어있던 토종닭입니다. 

쫄깃함이 살아있으면서도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안에 들어가는 고기는 오리와 닭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닭백숙을 선택했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맛본 버섯 담금주입니다.

 한 모금 마셔봤는데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운전해야 해서 많이는 못먹었네요 ㅎㅎ

몸에 좋은 재료이기도 하고,

음식들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느새 많던 음식을 전부 비우고 아쉬운 찰나에 

죽을 끓일 찹쌀과 재료들이 준비됩니다.

역시 사장님이 직접 끓여주시네요. 

찹쌀에 견과류, 야채들을 함께 넣고 달달 끓입니다.

일반 쌀과는 다른 찹쌀의 쫀득한 식감과 견과류, 능이버섯과 부추의 향이 어우려져

최고의 죽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많던 음식을 다 먹고도 죽까지 정신없이 먹었네요.

아시다 시피 저 많이 안먹는데 말이죠 ㅎ

정신없이 식사를 하고 나오니 어느새 손님들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와서 

가게 앞에 자판기에서 커피를 한잔 뽑아 입구에 있는 꽃 구경을 하며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주 아울렛이 가까운 거리라 아울렛에 가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 재료도 좋아 정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여주 맛집인 황제능이버섯백숙 홈피는 아래입니다^^

요즘은 음식점이 모두 홈피를 많이 사용하네요 ㅎ

 http://0318815285.modoo.at/

다들 근처 가시게 되면 한번씩 기억해 주세요~~

평타 이상~!! ㅎㅎ

이 포스팅은 업체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포스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