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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1. 아픈 아이에 대한 생각




아이가 아파서 치료를 시작한지 어언 1년 반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제는 왼쪽 편마비도 어느정도 치료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발은 계속 걸어다니면서 사용하니까 거의 치료되어 보이고, 손은 잘 사용안해서 아직 어색하지만,


매일 같은 선생님에게 작업 및 물리치료를 받아서 새로운 곳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아이 왼발이 아직 치료되려면 멀었다고 한다.


그냥 보기에는 상관 없지만 골반이 틀어져있기에, 지금은 아이가 막 걸음마 배우는것처럼 터벅 터벅 걷지만, 나중에 아이가 크면 크게 절뚝 거릴것 같다면서 방심하지 말고 더 열심히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후회 할테니,


정신차리고 치료해야겠다.


다른 부모님들도 어렸을때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작은 장애와 불편이 커가면서 점점 커질 수 있다는걸 알고 대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