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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마 티볼리 빌라데스테 실패한 추기경의 정원




로마 티볼리 빌라데스테 실패한 추기경의 정원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피렌체에서 돌아온 마지막 1박은 로마에서 하게 되는데요,


조금 일찌기 도착했기에…어딜갈까? 하다가


로마 티볼리 라는 마을에 가게 됩니다.


로마 티볼리에는 2개의 정원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빌라데스테에 갔다 왔네요.


로마 티볼리의 다른 정원의 이름은 빌라 아드리안나 입니다


여기가 훨씬 크다고는 하지만, 저희는 버스 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빌라데스테만 다녀왔네요 ㅎ


여기 로마 티볼리의 빌라데스테는 에스테가의 이폴리토2세가 교황 성거에 낙선한 후 상심해서 심혈을 기울인 곳이라고 하며,


당대 유명 건축가와 화가들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유명한곳들이 워터 오르간, 용분수, 넵튠 분수 등의 수백개의 분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수백개는 아니고 몇십개 밖에 못찾았습니다.


아마 작은 분수들도 다 포함하는거 같네요 ㅎㅎ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할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는길부터 사진으로 볼까요?




지하철 노선 B 를 타고 폰테 맘몰로 역으로 갑니다.  가서 지하에서 표를 사고 1층으로 올라오면되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표판다고 써있죠? ㅎㅎㅎ





보시면 편도 2.2 유로에요 ㅎㅎ 진짜 싸네요 ㅎㅎ


코트랄 버스를 타고 가게 됩니다.


왕복 4.4 인데요,


중요한건 저희가 출퇴근 시간에 타서 그런지 표 검사를 안하네요 헐 ㅎㅎㅎ


그리고 그냥 동네 버스에요 ㅋㅋ 다들 서서 타고 ㅋㅋㅋ












자 여기서 기다리면 됩니다. ㅎㅎ










버스 시가는 2시 20분 ,


로마 티볼리 행입니다.


보통 40~5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50분 조금 더 걸렸네요 ㅎ 출퇴근 시간 이라서 그런가봐요 ㅎ



내리는 곳은 가다보면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구불구불 올라가다가 중간에 한번 내리고,


한번더 멈추면 ( 라운드 끼고 오른쪽으로 꺽어서 ) 그때 기사한테 ‘피아자 가르발디?’ 라고 물어보고 내리면됩니다.


참고로 방송 따위는 없습니다. ㅋㅋㅋ







자 내려서 보면 이런 간이 인포도 있는데요, 문닫았네요 ㅋㅋㅋ 




조금만 내려오면 광장이 보여요.


그리고 그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안으로 쭉 들어갈 수 있고요,











오른쪽 왼쪽 모두 표지판이 있습니다. ㅎㅎㅎ




이안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하면요,









이렇게 입구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찾기 좀 힘들지도^^









자 입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들어가 볼까요?





입장표 입니다.


가격은 1인 8유로 이고요,


마지막 입장 시간은 4시반인데요, 5시반까지 운영하므로 4시반전까지 도착해야해요~


우리는 3시반에 도착해서 2시반~3시반 표를  줬네요^^






별장이라 그런지 실내는 이렇게 멋진 화가들의 벽화가 있습니다.


돈을 쏟아 부었겠죠? 


하긴 돈이 있어야 교황선거도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 벽화들을 지나 화장실도 한번 가주고~! 정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직 겨울이라 여름보다는 안이쁘겠지만서도,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네요~





정원 들어가는 길입니다. 


햇살이 너무 좋지 않나요?






이제 분수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둘이 일행은 아니지만 왠지 다정해 보이는? ㅎ






가운데 메인 분수를 멀리서도 하나 찍어봅니다. 





다산의 상징이라고 하는데요,


가슴에서 물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다 나오지는 않네요 ㅎ











용 분수 입니다. 


인위적인 모터가 아닌 자연 수압으로 이렇게 만든다는게 신기한것 같습니다.





백개의 분수…라고 하는데요..


음..100개 안되는데…^^;;;


여튼 엄청 많은 분수가 주욱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집에 갈 시간이네요 





다시 광장으로 나와서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가면 정류장이 있어요





이렇게  작게 ‘피아자 가르발디’ 라고 적혀있네요 ㅎㅎ


여기서 코트랄 버스 타고 다시 폰테 맘몰로 역으로 갑니다.


참고로 표검사는 안하더라도 표는 사서 타는게?????


여기서 표사기 힘드니 미리 왕복을 사서 오는게 좋습니다^^




오늘 로마 티볼리 소개는 여기까지 할께요~~



이제 이태리 여행기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