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바티칸 교황님 강론 듣다




바티칸 교황님 강론 들으러 다녀왔어요 ㅎ




지난번에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못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일정 맞춰서 수요일에 교황님 알현(?) 하러 다녀왔습니다


뭐 물론 개인적인 만남은 당연 아니고 


수요일마다 바티칸 대 강당에서 교황님이 강론을 하시는데요,


미리 예약을 하면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전날 화요일 오후 4시반부터 6시 15분까지 미리 티켓을 받아야 하며,


이 티켓은 한국에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티켓은 무료이지만, 티켓 찾으러 갈때 약간의 헌금이 필요해요 


인당 5유로 이상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강제 혹은 의무는 아니죠 ㅎ




자 바티칸으로 왔습니다.


2번째 오는건데요, 지난번에 구경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위에 여러 상들입니다 .


사실 정확한 의미는 모르지만서도, 보다 보면 분위기에 압도 되네요 


바티칸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로 로마 안에 따로 있답니다.





파노라마로 길게 한번 찍어 봤어요~~


바티칸 교황님 강론들으러 가는 길은 정면을 바라보고 왼쪽 안쪽으로 가면됩니다.


아침 10시 반에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2~3시간 전에 가서 대기하기를  추천합니다.


저희는 8시 반 조금 넘어 갔는데요, 이미 앞자리는 다 차고 중간 뒤쪽만 남았더라고요 ㅎ








하늘도 너무 맑고 기분 좋습니다.




티켓입니다.


저희는 전날 미리 찾았죠 ㅎㅎ





사람들이 들어가려고 줄을 서는데요 와…진짜 사람 많습니다.


바티칸 교황님 만나는 날이 일주일에 1번인 만큼 몰리나 봅니다.










들어가려면 검문대를 통과 해야합니다.


참고로 물은 못가지고 들어가는거 같고요,


가방도 공항 검색대 처럼 검사 받고 들어갑니다.






각 나라에서 신부님들이 오신거 같습니다. 


신부님들이 각자 자기나라 말로 해석 해주세요 ㅎㅎ


아쉬운건 한국 신부님은 없다는건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와야 신부님 같이 초청해서 해석해주는거 같습니다.





멀리서 찍어서 화질이..^^;;;


그래도 그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이에요 ㅎㅎ


교황님 입 퇴장 할때 보면 정말 다들 손잡아 주시고 너무 좋습니다.


의외인게 저희는 늦게가서 그냥 남은 자리에 앉았는데요,


바티칸 성전에서 교황님이 어디서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설마 뒤에서 가운데 길로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근데 진짜 가운데 길로 뒤에서 걸어 나오시더라고요…..


그럴줄 알았으면 뒤쪽에서 가운데 앉을껄 그랬습니다.


혹시 가시게 되면 가운데 앉으면 교황님 지나가는 길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시작은 9시 30분 되기 전에 시작했습니다. 


조금 일찌기 시작해서 10시 반정도에 끝났네요 ㅎ





저희는 강론 끝나고  나왔는데요,


바티칸 들어가려는 줄이 있길래 찍었습니다.


줄이 엄청 길어요 ㅎㅎㅎ


참고로 저희는 전에 단체 예약으로 줄 안서고 들어간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건 진짜 팁인데요,


이전에 너무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이 식당에 갔습니다.


결론은 쓰레기 입니다. 아…진짜 돈은 드럽게 비싸고…( 3명이서 그냥 대충 시켰는데요, 아마 제 기억에 찌개랑 파전이랑 머 이런거 시킨듯 ㅠ) 10만원 조금 덜 나왔는데요…..


음식은 진짜 오버해서 제가 만든거 보다 맛없습니다. 


정말 먹으면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파전에 파를 그냥 통채로 3개 넣고…밀가루 반죽에 그냥 구워서 한쪽은 타서 나오고….


아무리 외국이라도 적당히 해야하는데….


이날 지나가다가 이 간판 보고 갑자기 열이 확 받아서 글 쓰네요.


떼르미니 역 근처인데요,


절! 대~! 가지 말길 바랍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중국인들 상대로 장사하는거 같던데요…


여튼 정말 최악 입니다. 





갑자기 좀 흥분 했는데요..


여튼 외국에선 그나라 음식 많이 드세요 ㅋㅋㅋㅋ


이번에 피자 파스타 진짜 많이 먹었답니다^^